뚜레쥬르, 플라스틱 빵칼 소비자 요청하면 제공키로
오늘부터 뚜레쥬르의 선물 케이크에서 `빵칼`이 사라진다.
CJ푸드빌은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플라스틱 빵 칼 줄이기`를 선물 케이크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류 등 13종에 동봉됐던 플라스틱 빵 칼을 소비자 요청 시에만 제공하기로 한 것.
앞서 뚜레쥬르는 올해 1월부터 소비자 필요와 관계없이 제공하던 일반 케이크류 플라스틱 빵 칼 제공 방침을 바꿨다.
첫 시행 시 운영 매장이 약 60여 곳이었지만, Z세대를 중심으로 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현재 전국 1,300여 개 매장에 도입됐다.
이 외에도 종이 빨대를 도입하고, 다회용 컵 할인제나 친환경 소재 소모품 사용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환경 보호에 가치를 두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나아가 베지테리안도 즐길 수 있게 재료를 차별화하고 `얼스팩(earth pact)`과 옥수수 전분 생분해성 포장 필름 등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