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이 쏠린 이유는 '이것'

입력 2022-08-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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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가 부동산시장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업무 공간을 넘어 한 건물 내에서 휴식과 주거,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다양한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단지로 주목을 받는 탓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10.4%로 집계되며 2013년 3분기 이후 8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정부가 지난달 `산업입지 규제 개선을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확대를 알린 만큼 그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에 몰리는 양상인데, 지방에 비해 우수한 교통과 여러 편의 시설의 장점을 누릴 수 있고, 유사 산업군이 몰려 있는 `집적화(클러스터)`에 위치할 경우 뚜렷한 시너지를 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6월 전국 지식산업센터 1367곳 중 수도권에 79.5%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실례로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공급되는 `더챔버 라티파니`는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또한 수원시 영통구 `두산 듀엘 나인틴원(DUEL 191)`도 우수한 교통망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며 분양을 앞두고 있다.

9월 분양 예정인 인덕원역 AK밸리는 특화 설계 뿐 아니라 입지와 교통 그리고 인덕원역 개발호재까지 겹쳐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내부는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4.2m의 높은 층고로 설계됐고, 우수한 외관 디자인과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인 스마트 건물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띤다.

인덕원역 AK밸리는 전용율이 높아 같은 면적이라도 분양가가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최근 분양한 인근 지식산업센터들의 경우 전용률이 40퍼센트 초중반인데 반해, 인덕원역 AK밸리는 전용률이 약50퍼센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덕원역 AK밸리는 또 안양 벤처밸리 내 위치해 강남, 판교, 광교, 안양 등 접근성이 우수하며, 판교, 광교테크노밸리 등과 연계하는 수도권 남부 지식기반산업 벨트의 허브이자, 과천 지식 정보타운 개발에 따른 최대 수혜지역으로도 손꼽히는 단지는 하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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