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 26일부터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분양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244가구 ▲84㎡B 356가구 ▲115㎡A 217가구 ▲115㎡B 31가구 ▲136㎡ 127가구다. 판상형과 타워형을 고루 구성해 선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분양 일정은 다음달 5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하며, 입주예정일은 2025년 1월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원주시 및 강원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또, 비규제 지역 분양 단지로서 전용 85㎡ 초과 일반분양분 전체에 추첨제가 적용돼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 가능성이 높고,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건설 측은 자사의 특화 설계가 적용된 단지를 조성한다고 강조하면서, 전용 84~136㎡ 중대형 위주 평면 구성에 최대 4베이-4룸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더했다고 평가했다.
또 모든 타입에 현관 창고를 제공하고 평형에 따라 대형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파우더룸 등을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전용 115㎡와 136㎡ 등 대형 평형의 경우 H클린현관과 소셜 다이닝 특화를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주방 벽의 도기질타일, 확장시 상판의 엔지니어드스톤, 침실의 반침장 등 우수한 품질의 마감재와 수납공간을 기본으로 제공해 완성도를 높였다.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975가구의 단지 규모에 걸맞게 다양한 조경 설계가 단지 곳곳에 적용돼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면서,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과 클럽하우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상상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되는 넓은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서 여유롭고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다고 현대건설 측은 밝혔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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