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GM) 노사가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2일 한국지엠(GM) 노사는 올해 임금·단체협약을 위한 18차 교섭 끝에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 기본급 5만5천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 타결 일시금 500만원 ▲ 위기 극복을 위한 격려금 100만원 ▲ 신규 차량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일시 격려금 100만원 ▲ 재래시장 상품권 30만원 등 임금 인상과 총 730만원 상당의 일시금·격려금 지급 관련 내용이 담겼다.
쉐보레 브랜드 수입 차량에 대한 임직원 10% 할인 혜택 등 내용도 포함됐다.
한국GM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이달 6∼7일 진행할 예정이다. 찬반 투표에서 투표 인원의 과반수가 합의안에 찬성하면 임단협 협상은 최종 타결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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