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장중 2,40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오후 1시 2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75포인트(0.40%) 하락한 2,399.66을 나타냈다.
코스피의 장중 2,400 하회는 지난 7월 27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66포인트(0.03%) 오른 2,410.07로 개장해 장중 2,424.77까지 올랐다가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9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이 309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 순매수하던 외국인은 환율 급등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3.16포인트(1.67%) 내린 772.72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장중 1,370원을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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