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전기車 BYD지분 8일동안 2차례 매각…저가차 경쟁력 한계 꼽혀

입력 2022-09-06 00:12  



`현존하는 투자의 달인` 워렌 버핏이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지분을 지난 1일까지 8일간 모두 300만주 이상의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워렌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달 24일 133만주를 그리고 1일 171만6,000주를 처분하며 총 보유 지분을 20.49%에서 18.87%까지 줄였다.
다이와캐피털마켓의 켈빈 라우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비야디 지분율을 크게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비록 회사의 펀더멘털이 탄탄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버핏의 지분 매각은 비야드 주가에 단기적인 압박을 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매체들도 워렌 버핏의 비야디 지분 매각을 전하면서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버핏은 이미 `이익실현`을 마쳤다고 볼 수 있다"며 "올 상반기 전기차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불리던 테슬라를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올랐지만 이들은 `저가차로 시장 점유율 1위`라는 전략으로 이는 결코 장기적 경쟁력에서 우의를 차지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비야디가 현재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라는 소식과 8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급증했다는 것도, 비야디에 대한 버크셔의 관심 감소와 지분 감소 전망은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를 끌어올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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