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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경상수지 10억9천만달러 흑자…상품수지 10년3개월 만에 적자

김보미 기자

입력 2022-09-07 09:38  


7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0억9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대중(對中) 수출 부진 속에서 원자재 수입이 급증하면서 상품수지는 10년3개월 만에 적자를 냈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7월 경상수지는 10억9천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전년 동월 대비 흑자폭은 66억2천만달러 축소됐다.
앞서 경상수지는 올해 4월 79억3천만달러의 적자를 낸 뒤 5월 3859억9천만달러의 흑자로 돌아섰다.
이어서 6월 5609억8천만달러, 7월 1088억7천만달러의 흑자를 이어갔다.
통상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7월 들어 11억8천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지난 2012년 4월 이후 10년3개월 만의 적자 기록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7억3천만달러 감소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590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37억9천만달러 늘었다. 21개월 연속 증가다.
다만 대(對)중국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6.9%를 기록하며 전월의 9.1%에 비해 축소됐다.
지난 7월 통관 기준 수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연합(EU)이 16.0% 늘었으며 △미국이 14.9% △동남아가 5.2% △일본이 -1.7% △중국이 -2.7%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이 82.6% △승용차가 26.3% △화공품이 6.6% △반도체가 2.5% 늘었다.
수입은 602억3천만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5억2천만달러 늘었다. 19개월 연속 증가다.
원자재 수입이 급증했고 자본재 수입 역시 늘어난 영향이다. 통관 기준 원자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5.5% 증가했다.
이밖에 자본재는 7.6%, 소비재는 8.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서비스수지는 3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6억2천만달러 증가했다.
하위 항목인 운송수지 흑자폭이 높은 수출화물운임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억6천만달러 확대됐으나, 여행수지 적자폭이 3억6천만달러 커졌다.
본원소득수지에선 22억7천만달러 흑자를 내며 전년 동월에 비해 흑자폭이 5억8천만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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