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 김현주X박희순X김무열X정수빈, 시선 압도 스페셜 티저 공개…이제껏 본 적 없는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의 탄생

입력 2022-09-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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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 김현주, 박희순, 김무열, 정수빈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 측은 7일 일상을 파고드는 균열의 전조를 암시하는 스페셜 티저를 공개했다. 눈 뗄 수 없는 압도적 몰입감으로 화면을 장악하는 배우들의 존재감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다. 사랑하는 사람의 비밀과 모두가 꿈꾸는 세상, 정답이 없는 선택지 앞에 혼란과 갈등을 겪는 인물들의 격변을 섬세하고 밀도 있게 담아낸다. ‘스토브리그’ ‘사의 찬미’ ‘홍천기’에 참여한 김문교 감독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집필한 류보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무엇보다 부부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 김현주와 박희순을 비롯해 김무열, 정수빈까지 흥미로운 조합을 완성하며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스페셜 티저 영상은 김혜주(김현주 분), 남중도(박희순 분)에게 불시에 닥친 의문의 ‘사고’를 예고한다. 카메라 앞에서 울분을 토하는 김혜주부터 금배지를 단 가슴팍에 달걀 세례를 맞는 남중도까지, 더없이 평온하고 행복했던 이들 부부를 뒤흔든 비밀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 위로 흐르는 “그 누구도 일어날 것이라 상상조차 하지 않는 일이 있다. 아무도 의도하지 않았지만 때로는 기어이 일어나고야 마는 일. 우리는 그것을 ‘사고’라 부른다”라는 김혜주의 독백도 의미심장하다. 여기에 빗속을 운전하는 장우재(김무열 분)와 창밖을 내다보는 김수빈(정수빈 분)의 비밀스러운 분위기는 미스터리를 증폭하며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김현주는 책 수선실을 운영하는 책 수선가이자 국회의원 남중도의 아내 ‘김혜주’ 역을 맡았다. 남편을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외부에는 정치인 남중도의 아내로 나서지 않고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을 통해 오랜 비밀이 수면으로 떠 오르며 그녀의 모든 것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갑작스럽게 찾아든 위기와 변화 속, 복잡다단한 김혜주의 모습을 폭넓은 감정선으로 풀어낼 김현주의 열연에 기대가 쏠린다.

박희순은 3선 출마를 앞둔 재선 국회의원이자 김혜주의 남편 ‘남중도’를 연기한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국회에 입성한 그는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기 위해 힘써왔다. 아내를 누구보다 사랑하기에, 결혼 전 약속대로 자신의 정치 활동에 그녀의 삶을 분리시켰다. 박희순은 자신도 몰랐던 아내의 비밀을 맞닥뜨린 ‘남중도’란 인물을 디테일하게 완성하며 진가를 발휘한다.

김무열은 국회의원 남중도의 수석보좌관 ‘장우재’로 변신한다. 남중도가 가장 신뢰하는 상대이자, 반대로 남중도를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다. 철두철미한 일 처리와 신속 정확한 판단력을 지닌 그는 남중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정치적 동반자다. 한층 무게감 있는 역할로 돌아온 김무열의 연기 변신이 기다려진다. 마지막으로 신예 정수빈은 ‘김수빈’으로 분한다. 부모의 이혼으로 그룹홈에서 생활한 그는 자신의 생존과 안위를 1순위로 여기는 인물. 전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던 김혜주, 남중도 부부와 얽히며 파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스페셜 티저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분위기 무엇? 보자마자 무한 재생함”, “배우들 존재감 남다르다”, “티저부터 궁금증 폭발”, “트롤리 무슨 뜻?”, “김현주, 박희순 연기 케미 너무 기대된다”, “첫 방송까지 어떻게 기다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는 ‘치얼업’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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