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이상 고액체납자 체납액 5.4조원 달해"

입력 2022-09-09 20:59  


2억원 이상 체납한 고액체납자의 체납총액이 5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고액체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고액체납자의 체납액은 총 5조4천억원이었다.

이는 작년 말 고액체납자의 체납액(4조4천44억원)보다 9천956억원(22.6%)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에만 1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고액체납자의 체납총액은 2018년 3조1천752억원에서 2019년 3조382억원으로 줄었다가 2020년 3조1천768억원, 2021년 4조4천44억원으로 3년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액체납자 수도 지난 6월 말 기준 8천298명으로 지난해 말(6천770명)보다 1천528명(22.6%) 늘었다. 1인당 평균 체납액은 6억5천만원이었다.

올해 10억원 이상 체납한 사람은 지난 6월 말 기준 888명으로 지난해 말(740명)보다 148명(20.0%) 늘었다.

이들의 체납 총액은 2조5천877억원으로 지난해(2조1천200억원)보다 4천677억원(22.1%) 많아졌다.

고액 체납을 포함해 올해 전체 체납액은 13조1천511억원으로 지난해(11조4천536억원)보다 1조6천975억원(14.8%) 늘었다.

체납 인원은 같은 기간 84만9천700명에서 79만1천817명으로 줄었다. 체납액 1천만원 이하 구간(68만5천675명→61만4천754명) 등에서 줄어든 결과다.

고액·상습 체납으로 공개 명단에 오른 체납자(개인+법인)는 작년 말 7천16명으로 2020년 말(6천965명)보다 51명(0.7%) 늘었다. 공개 인원은 2019년(6천838명) 이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액·상습 체납으로 출국이 금지된 사람은 올해 6월 말 기준 4천814명으로 작년 말(5천18명)보다 줄었다.

강준현 의원은 "고액체납자와 체납액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은 성실납세자와의 공평성에 심대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체납액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