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리고 침 뱉고"…여객기 회항시킨 일등석 승객의 최후

입력 2022-09-12 18:4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며 소란을 피워 여객기를 회항하게 만든 미국 여성이 실형을 살게 됐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뉴욕에 거주하는 32세 여성 켈리 피차도는 지난해 2월 댈러스를 출발해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아메리칸 항공 일등석에서 승무원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이달 초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

피차도는 당시 또 한 명의 여성과 함께 기내의 다른 승객과 승무원을 향해 언어적·신체적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승객 한 명을 폭행했으며 이를 말리는 남성 승객을 향해 인종 차별적 발언을 했다. 피차르도는 이 같은 상황을 녹화하려던 남성 승객에게 침을 뱉기도 했다.

난동이 이어지자 결국 조종사는 두 여성을 여객기에서 내리게 하기 위해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항으로 기수를 돌려야 했다.

도미닉 란자 애리조나주 지방법원 판사는 피차르도에게 아메리칸 항공에 약 9천200달러(약 1천272만 원)를 배상할 것과 출소 후 3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도 명령했다.

피차도와 함께 난폭 행위를 한 또 다른 여성 승객에 대한 선고는 11월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