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도 안성맞춤 '안성탕면체'…"담백한 네모꼴"

전국민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안성탕면체`가 나왔다.

농심은 지난해 한글날을 맞아 출시한 `안성탕면 한글표기 한정판`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성원을 받은 데 힘입어 올해는 서체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안성탕면체는 안성탕면 로고의 특징을 반영하여 담백함이 묻어나는 네모꼴로 개발됐다.

붓글씨 스타일로 디자인해 한 획에서 다양한 굵기를 표현함으로써 생동감과 입체감을 주었고, 마무리는 시원하게 뻗어 고전적이면서 긍정적인 느낌이 나도록 했다.

또한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잉크 사용량을 줄이는 `ECO체`도 함께 제작했다.

이와 함께 농심은 안성탕면체로 만든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 비스포크 인덕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농심 홈페이지 또는 농심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안성탕면체는 농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면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