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알랩, "나만의 3D 아바타로 회의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입력 2022-09-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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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공간 메타버스가 미래 가치를 지닌 시장으로 급부상하면서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차세대 기술 혁신으로 여겨지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에 따르면 세계 경영진의 71%는 메타버스가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고, 42%는 메타버스가 비즈니스의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고 응답했다.

2030년 메타버스 시장 가치가 5조 달러(약 68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글로벌 대기업을 필두로 3D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메타(Horizon), 마이크로소프트(Mesh)와 같은 대기업에서 제공하는 3D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고가 장비를 추가로 구입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도입이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에 `2021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 초기창업패키지 실험실창업(2차)` 지원사업에 선정된 VFX 전문기업 딥엑스알랩(DeepXRLab)은 메타버스 플랫폼 `마이 메타버스 룸` 구축에 나섰다.

마이 메타버스 룸은 기업의 수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플랫폼을 구성할 수 있는 AI기반 메타버스 아바타 솔루션 `마이 아바타 스튜디오(My Avatar Studio)`를 핵심으로 한다.

마이 아바타 스튜디오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구축하기를 원하는 기업 및 기관에게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형태로 제공한다. 플랫폼 자체를 유저의 요구에 맞춤형으로 재구성 가능한 새로운 방식의 SDK인 만큼,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메타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준비된 3D 캐릭터를 이용해 메타버스 플랫폼에 로그인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실제 모습을 반영한 3D 아바타 구현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실제로 사용자가 메타버스 상에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강점을 뒀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환경의 사용자 아바타에 맵핑 해주는 기술 등 메타버스 환경을 풍부하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의 장비 구입 없이 누구나 이미 소유하고 있는 다양한 웹캠 기반으로 3D 동작을 인식하며, 인식된 동작을 18개의 스켈레톤 조인트 좌표로 서버에 전달한다. 서버 운용 시 네트워크의 부담을 줄이고, 플레이어가 참가하는 클라이언트의 3D 모델과 함께 구현돼 실시간 동작을 플랫폼에 바로 반영한다.

아바타에 대한 다양한 요구사항, 즉 모습이나 동작 구현도 용이하다. 2D의 사진을 이용해 얼굴 및 의상을 3D 아바타로 복원하고,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저가의 웹캠을 이용해 플레이어의 동작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3D 모션으로 반영하는 등의 AI 기술도 적용될 예정이다.

마이 메타버스 룸의 첫 번째 모델은 메타버스 상에서 회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이 미팅 룸`이다. 딥엑스알랩은 마이 미팅룸뿐 아니라 국내외 각 기업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해갈 예정이다.

딥엑스알랩 관계자는 "마이 아바타 스튜디오는 소규모로 유저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고도의 메타버스 서비스 기술력을 갖춘 메타버스 솔루션"이라며 "중소기업 및 대학교 연구실 등에서 본인들의 개발 결과 및 연구 결과를 연동해서 테스트할 수 있을뿐 아니라 가볍고 빠르게 인스톨 가능해 글로벌 서비스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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