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GS에너지에 1조원 지원... 저탄소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

신용훈 기자

입력 2022-09-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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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GS에너지에 오는 2025년까지 총 1조원을 지원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GS에너지(대표이사 허용수)와 ‘에너지 안보 확립 및 탈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저탄소 산업구조 기반을 확충하고 우리 기업의 ESG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무협약의 내용은 저탄소 에너지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국내·외 저탄소 에너지 사업 참여, 저탄소 에너지 국내 도입 및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 수은이 ‘25년까지 총 1조원의 금융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의 저탄소 에너지 사업 투자 역량 강화와 국가 자원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용수 대표이사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탄소 에너지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성 및 ESG 4대 경영전략 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사진 왼쪽)과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가 19일 오후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만나 `에너지 안보 확립 및 탈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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