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시장 지표 / 9월 21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3.45포인트(1.01%) 하락한 30,706.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96포인트(1.13%) 떨어진 3,855.9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9.97포인트(0.95%) 밀린 11,425.05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오후 2시 결과가 나오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점을 주시했다.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금리 인상 폭은 0.75%포인트이다. 연준이 이번에도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경우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는 것이다.
이날 2년물 국채금리는 4%를 돌파했다. 이는 2007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3.6% 수준까지 올라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가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유로존의 국채금리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크레셋 캐피털의 잭 애블린은 CNBC에 10년물 국채금리가 더 오른 것이 주식시장의 혼란에 일조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꽤 잘 소화하고 있으나 기자회견에서 파월이 극도로 매파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있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40포인트(5.43%) 오른 27.16을 나타냈다.
[특징주]
■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0.85%), 아마존(-1.98%), 엔비디아(-1.54%), 알파벳(-1.87%), 메타(-1.30%) 등 대표 기술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애플 주가는 1.57% 올랐다.
■ 자동차주
전일 실적 경고를 한 미국의 대표적 완성차업체 포드는 정규장에서 12.32% 폭락했다.
포드의 주가가 폭락하자 경쟁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의 주가도 5.6% 급락했다.
■ 반도체주
반도체주들도 마이크론 2.5%, 엔비디아 1.54%,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5% 등 일제히 하락했다.
■ 페덱스
페덱스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38% 급락한 157.40달러를 기록했다. 페덱스의 실적 경고 충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20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5포인트(1.09%) 내린 403.42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132.41(1.03%) 하락한 1만2670.83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82.12포인트(1.35%) 떨어진 5979.4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4.02포인트(0.61%) 빠진 7192.66으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A주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3800 이상 종목이 상승했다.
Wind지수에 따르면 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0.22% 상승한 3122.41p, 선전성분지수는 0.69% 오른 11283.92p, 창업판지수는 0.70% 상승한 2366.90p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 거래 상황을 보면 비철금속, 전력설비, 방직 등 섹터가 상승했고 부동산, 은행, 농림목어업 등 섹터는 하락 마감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날보다 13.50p(1.12%) 오른 1218.93p로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52.65p(1.0%) 상승한 266.91p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0.18p(0.20%) 오른 88.55p를 기록했다.
이날 HOSE의 거래액은 11조1570억동(약 6560억3160만원)으로 집계됐다. 302개 종목이 상승, 120개 종목이 하락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28달러(1.49%) 하락한 배럴당 84.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7.10달러(0.4%) 내린 온스당 1671.1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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