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빅테크 소식부터 살펴보시죠. 메타는 비용 절감을 위해 전체 인력의 10%를 줄일 계획입니다. 공식적인 감축 대신, 각 부서를 재편하면서 인력을 대거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메타는 지난 2분기 때 비용이 전년동기 대비 22% 늘어난 바 있습니다. 오늘 장 메타는 3%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알파벳)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구글도 은밀하게 인력 감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메타와 구글이 감원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채 조용히 직원들을 내보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종목이 오늘 모두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는데요. 알파벳은 장끝에 크게 한번 빠지면서 1.8% 하락 마감했습니다.
(애플) JP모간은 애플이 2025년까지 중국에서의 제품생산 비중을 줄이고 전체 제품 25%를 중국 외 지역에서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아이폰 14 공급량의 5%를 인도에서 생산할 것으로 봤는데요. 오늘 장 애플 주가 흐름 살펴보면 마찬가지로 연준의 금리인상 발표 이후 크게 빠졌고 2% 하락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모간스탠리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화요일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분기 배당금을 10% 올린 것이 위험보상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었다는 평가입니다. 오늘 장 빅테크들의 주가 그래프가 굉장히 비슷한 형태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도 1.4% 하락 마감했습니다.
(아마존) 아마존이 브라질과 인도, 폴란드의 첫 번째 에너지 농장을 포함해 71개의 새로운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장끝에 특히 더 크게 빠지면서 3%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론) 미즈호가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응 중립으로 낮췄습니다. 메모리 칩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는 점과 경쟁심화를 원인으로 들었는데요. 오늘 장 마이크론은 1%대 떨어졌습니다.
(웨스턴 디지털) 미즈호는 같은 이유로 웨스턴 디지털에 대한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낮췄습니다. 주요 데이터센터와 서버 시장이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중국과 유럽에서의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오늘 장 웨스턴 디지털은 2% 내림세 나타냈습니다.
(엔비디아) 최근 엔비디아는 성능을 강화한 차세대 게임용 칩, ‘러브 레이스’ 아키텍쳐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또 각 칩 클래스의 가격을 인상했는데요. 월가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스퀘하나는 수요 감소보다는 수익 효과가 클 걸로 예상했고 씨티그룹도 총 마진에 기여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장 엔비디아는 반도체주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상승마감했습니다. 0.6% 올랐습니다.
(샤오펑) 샤오펑은 G9 SUV를 공식 출시했는데요. 샤오펑은 이번 G9이 2020년에 출시됐던 샤오펑의 첫 세단의 판매량을 내년에 넘어설 걸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주가는 무려 11%대 떨어졌습니다.
(전기차 묶음) 오늘 전기차업체들은 루시드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습니다. 니오가 10%, 리오토도 8% 빠졌고요. 테슬라는 2.5% 빠지면서 300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록히드마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적 군사 동원령을 선포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전으로 갈 가능성이 더 높아지자, 장중에 방어주들이 상승했습니다. 관련해서 록히드마틴 주가 흐름 살펴보자면, 계속 플러스권에 머물다가 장끝에 크게 한번 빠지면서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비욘드미트) 비욘드미트는 어제 주요 임원의 폭행 연루 소식에 주가가 52주 최저치까지 떨어졌는데요. 오늘은 얌브랜즈와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장중에 주가가 상승흐름 보였습니다. 타코벨의 멕시칸 비프 스테이크 메뉴에 비욘드미트의 고기가 사용될 예정인데요. 오늘 장 0.8% 하락 마감했습니다.
(월마트) 월마트가 올해 휴가 쇼핑시즌 직원 고용 속도를 늦추고 있습니다. 작년 휴가 땐 15만명을 뽑았는데, 이번에는 11만 명이 적은 4만명을 고용할 예정입니다. 오늘 장 월마트는 0.9% 상승했습니다.
(코스트코) 도이치방크가 코스트코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내일 코스트코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코스트코의 멤버십 재가입율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장 코스트코도 장끝에 크게 빠지면서 1.2% 하락 마감했습니다.
(나이키) 나이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월가에서 다양한 투자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도이치방크는 매수의견 유지했는데요. 중국에서의 회복세를 두고 거시적 악재들이 존재하는 건 맞지만, 나이키의 전세계 디지털 부문과 미국에서의 소비자 직접 서비스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 장 나이키는 2% 하락 마감했습니다.
(에스티로더) 골드만삭스가 에스티로더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습니다. 에스티로더 주가는 올해 들어 35% 넘게 떨어졌는데, 이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고, 주가 약세는 매수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장 에스티로더는 0.6% 하락 마감했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 에드워드 존스가 워렌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대한 투자의견을 보류에서 매수로 상향했습니다. 최근 한달간 주가가 6% 하락하며 매력적인 진입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입니다. 오늘 장 끝에 낙폭이 확대되며 3%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컴캐스트) 끝으로 오늘 장중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들입니다. 최근 2035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컴캐스트가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3% 하락 마감했습니다.
(버라이즌) 대표 통신업체 버라이즌도 2.7% 하락 마감했고 장중 52주 신저가 기록했고요.
(AT&T) AT&T도 장중 52주 신저가 기록했습니다. 오늘 장에서 장끝에 낙폭이 굉장히 컸고요. 2%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세일즈포스) 끝으로 세일즈포스도 장중 52주 신저가 기록했는데요. 오늘 장에서는 1.4% 떨어졌고 지난 일년간은 43% 빠졌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