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트쏭’, 중독성 甲 20세기 후크송 소환…컨츄리 꼬꼬→이정현까지

입력 2022-09-2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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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이 중독성 넘치는 후크송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23일 밤 8시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에서는 `한 번 들으면 멈출 수 없는 후크송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A급 실력에 B급 감성을 지닌 컨츄리 꼬꼬는 `Gimme! Gimme!`로 이번 차트에 오른다. 컨츄리 꼬꼬는 포인트 안무인 일명 `도리도리 춤`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에 김희철은 "탁재훈 형은 설렁설렁 대충 추는데 그만의 맵시가 있다. 특유의 한량 느낌이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대한민국 레게풍 음악에 한 획을 그은 혼성그룹 룰라는 대상을 안겨준 곡 `날개 잃은 천사`로 또 한 번 주목받는다. 당시 167만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 혼성 그룹 단일 앨범 중 최다 판매고를 올린 것. 이와 함께 김지현은 가창력과 엉덩이 춤을, 채리나는 힙한 두건 패션과 랩으로 대중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고 알려진다.

샵(s#arp)을 대중에 알린 후크송으로는 `Tell Me, Tell Me`가 재조명된다. 이 가운데 이상민이 샵 멤버 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트로트 가수로 데뷔할 뻔한 이지혜가 이상민에 "트로트 하기 싫다"며 호소했고, 이상민의 지원을 받아 샵 멤버로 발탁됐다는 후문이다.

이어 김희철, 김민아, 이동근 아나운서는 배신당한 여자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정현의 `바꿔` 가사를 보고 인생에서 배신당한 기억을 되짚어본다. 특히 이동근은 "최근 돈 빌려주고 큰일 날 뻔했는데 친구가 검사라 잘 해결됐다"라며 "한 2억 5천만 원 빌려줬다"라고 고백한다고. 김희철 또한 "친한 사람들에게 빌려준 돈만 합치면 외제차 한 대"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 번 들으면 멈출 수 없는 후크송 힛트쏭`은 23일 밤 8시 KBS Joy `힛트쏭`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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