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장중 2,300선이 무너졌다.
23일 오후 1시 33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56포인트(1.70%)내린 2,292.7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3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7월 15일 2,293.45포인트 이후 약 두 달여 만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8.26포인트(2.43%) 내린 733.17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9월 FOMC(연방시장공개위원회)에서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이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한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 기조를 이어갈 것을 시사하자 시장에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 전환한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2원 오른 1,409.2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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