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이후 대미 수출 물동량 26%·수입 17% 증가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2-09-26 10:32   수정 2022-09-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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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포트 기준 수출 항로는 1,319개에서 587개로 56% 감소했으며, 대미 수출, 수입 물동량은 각각 26%, 17% 증가했고 대중국 수출, 수입 물동량은 각각 6%, 14% 늘었다.

또, 가장 많은 수출 화물을 운반한 선사는 ‘고려해운’이었으며, 가장 많은 수출 화물을 처리한 포워더는 ‘LX판토스’로 나타났다.

수출입 물류 플랫폼업체인 트레드링스는 126만 해상 물동량 데이터를 분석한 ‘공급망 인사이트 리포트(Supply Chain Insights Report)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리포트는 2018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4년 6개월 동안 수집된 해상 물동량 데이터를 토대로 국내 공급망 현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결과물로, 2022년 수출입 현황, 주요 국가별 수출입 변화, 항로별 선사 등을 담고 있다.

박민규 트레드링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러-우 전쟁과 미중 무역 갈등 등 다양한 사건 사고들은 오늘날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을 노출시켰고, 이에 기업의 공급망 구조 및 관리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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