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문알로에, 멸종위기 '긴꼬리딱새' 보호 앞장

입력 2022-09-27 08:18   수정 2022-09-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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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알로에 기업 김정문알로에가 새 전문 유튜버 새덕후와의 손잡고 제주 자사 농장 인근에 서식 중인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나서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영상은 김정문알로에가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인 `큐어 버드, 큐어 제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김정문알로에의 후원으로 약 3주간 제주도에 위치한 절대보전지역 천미천에서 촬영됐으며, 멸종위기 2급 긴꼬리딱새 등 청정지역에 서식 중인 야생동물들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콘텐츠는 현재 환경캠페인 관련으로는 이례적으로 14만 뷰를 돌파했다.

김정문알로에는 `큐어 버드, 큐어 제주 캠페인`을 통해 `큐어 인텐시브 2X 크림 제주 에디션`의 판매 금액 1%를 제주환경운동연합에 기부한다. 소비자와 함께 환경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더욱 능동적인 환경보호를 실천한다는 취지다.

큐어크림 제주 에디션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인증받은 친환경 용기와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했으며 분리배출 또한 간편하다. 김정문알로에의 핵심 성분인 3년생 생알로에서 추출한 알로에베라잎즙과 알로에잎추출물을 넣어 피부 보호, 수분, 진정, 항산화 및 트러블 케어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1990년 출시 이후 30년 이상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누적 600만 개 이상이 팔렸다.

김정문알로에 관계자는 "김정문알로에는 자연에서 온 치유를 모토로 삶의 근간이 되는 환경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새덕후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 농장 인근에 있는 제주 천미천의 야생동물을 소비자들께 소개하고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정문알로에는 자연에서 온 치유라는 브랜드 철학으로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환경을 생각한다. 제주 성산읍에 위치한 자사 알로에 농공장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알로에를 재배하고 원료화한 뒤 배출되는 찌꺼기는 퇴비로 활용해 생태계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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