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치료제 '성큼'…카나리아바이오, 2거래일만 42%↑

박해린 기자

입력 2022-09-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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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가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16개 국가 152개 사이트에서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연일 급등세다.
2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카나리아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2,800원(13.90%) 오른 2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는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번 카나리아바이오의 글로벌 임상3상은 데이터안전성 모니터링위원회(DSMB)에 의해 6개월마다 관련 데이터를 검토한다. DSMB는 심각한 안전성의 문제뿐만 아니라 효능이 없다고 판단될 때 임상을 중단시킬 수 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이달 21일 DSMB 회의에서 "임상을 계속 진행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다음 DSMB의 검토는 2023년 3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카나리아바이오는 같은 해 3·4분기 중간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
오레고보맙은 난소암 환자 대상 임상 2상에서 무진행 생존기간(PFS) 42개월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 기존 표준치료법 대비 30개월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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