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멋대로 한다’ 김시은, 통통 튀는 존재감 과시하며 캐릭터 200% 소화

입력 2022-09-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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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시은이 로맨틱 코미디까지 찰떡인 사랑스러움으로 생애 첫 OTT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속사 측은 27일 “김시은이 드라마 ‘뇌 멋대로 한다’에서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유쾌하고 코믹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열연을 펼치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까지 찰떡으로 소화해냈다”고 밝혔다.

‘뇌 멋대로 한다’는 드라마 ‘뇌맘대로 로맨스’ 시즌 2로 좌뇌와 우뇌의 분신이 현실 세계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김시은은 현실적인 면모를 가진 하루(김성현 분)의 좌뇌 L(엘) 역을 맡아 이성적이고 냉철하지만 하루를 살뜰히 챙기고 다독이는 매력으로 재미를 더했다. 하루의 완벽한 조력자로, 다시 만난 첫사랑 미연(문주연 분)의 생각을 미리 읽고 텔레파시를 보내는가 하면, 하루 옆에 꼭 붙어 늘 좋은 모습만 보일 수 있도록 꾸며주는 등 없어선 안될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렇게 김시은은 신선한 스토리와 귀여운 비주얼, 다소 엉뚱하기까지한 좌뇌 L 역을 특유의 발랄함과 사랑스러움으로 소화, 비타민처럼 통통 튀는 존재감을 과시하며 캐릭터를 200% 소화해내는 등 극 중심을 이끄는 한 축으로 다음 회차를 계속해서 시청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하루 역의 김성현과 우뇌 R 역의 솔빈과는 아르바이트를 할 때에도, 첫사랑 문주연과 야식을 즐길 때에도 늘 셋이 함께하는 한 몸 케미를 발산, 늘 함께일 수 밖에 없는 세 사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했다.

한편, 김시은은 tvN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메달권 선수들의 페이스메이커인 만년 2등 쇼트트랙 선수 조지영 역을 맡아 남들과는 다른 자신의 탱크 포지션에 불만을 갖고 있는 인물로 귀여운 얼굴에 그렇지 못 한 넘사벽 얄미움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시은이 출연하는 드라마 ‘뇌 멋대로 한다’는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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