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바이오그룹, 2022년 신입·주니어 공채

박승원 기자

입력 2022-09-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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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바이오그룹이 2022년 신입·주니어(Junior) 공채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종합연구원, 미래의학연구원, 분당차병원·일산차병원을 비롯한 차병원 계열 병원, 의료재단, 차바이오텍·CMG제약·차백신연구소를 비롯한 차바이오그룹 계열사 등 14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채용 직군은 연구개발, 사무행정, 전산 등 3개 분야이며 모집인원은 ○○명이다.

이번 공채에서는 신입 전형과 함께 직무적합성이 높은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Junior 전형을 신규 도입했다. Junior 전형은 유관경력 1~3년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입·Junior 공채는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이날부터 오는 10월13일까지 차병원·바이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7개국 86개 기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바이오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바이오메디컬그룹이다. 이번 채용에서 우수 인재를 영입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신사업을 추진하여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그룹 내 우수 인재를 선발해 미국·호주 등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는 `글로벌 전문가 제도`를 시행 중이며, 담당 직무별 연구분야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한 `연구원 박사과정`, MBA와 바이오·헬스케어 교과를 접목한 경영학석사 학위과정인 `바이오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임직원 복지를 내부 규정에 따라 직원들에게 의료비 혜택을 주고 있으며, 워라밸을 실현하고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립을 위한 선택적 근로시간제도도 운영 중이다.

올해 개원 62주년을 맞이한 차병원은 국내(강남·일산·분당·구미·대구)와 미국·일본·호주·싱가포르 등 국내외 7개국 86개 의료기관을 보유한 글로벌 병원이다.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지난 1986년 시험관 아기 출산, 1989년 세계 최초 미성숙 난자의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 1998년 난자 급속 냉동 방식인 유리화 난자동결보존법을 개발했고, 1999년 세계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해 난자 보관 시대를 열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차바이오그룹은 국내 10개, 해외 38개 자회사를 보유한 바이오 기업인 차바이오텍을 필두로 CMG제약, 차백신연구소 등 3개 상장사와 차헬스케어, 차메디텍, 차바이오F&C, 차케어스, 서울CRO,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연면적 6만6,115㎡(2만평)으로 구축 중인 CGB(Cell Gene Biobank)를 통해 3세대 CDMO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2004년 인수한 LA 할리우드 차병원을 비롯해 호주의 난임센터인 시티 퍼틸리티(City Fertility), 동남아시아 싱가포르 메디컬 그룹(SMG) 등을 인수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종합연구원과 미래의학연구원 역시 줄기세포치료제를 포함해 면역세포·유전자치료제 등 Cell&Gene 분야로 R&D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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