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엠컴퍼니(대표 조근호)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디지털 포렌식 분야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29일 서초구 에이치엠컴퍼니 본사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에 따라 에이치엠컴퍼니에서 발행한 디지털 포렌식 시험성적서는 104개 국가의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게 된다.
KOLAS 공인시험기관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보유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써 한국인정기구(KOLAS)가 국제 표준에 따라 시험기관을 평가해 역량이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한다. 현재 국내 디지털 포렌식 분야 공인시험기관은 경찰청, 대검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에이치엠컴퍼니가 있다.
조근호 에이치엠컴퍼니 대표는 "민간기업 최초로 디지털 포렌식 분야 KOLAS 인정을 받아 에이치엠컴퍼니의 디지털 포렌식 시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며, 이번 KOLAS 인정 획득은 민간 디지털 포렌식 시장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엠컴퍼니는 2011년부터 연평균 1000건 이상의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금융, 유통, IT 등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내부감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KOLAS 공인시험성적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이치엠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로펌 및 디지털 포렌식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공인시험성적서 발급 서비스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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