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담판 짓나…손정의 방한 속 4% 펄쩍 뛴 삼성전자

입력 2022-10-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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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간밤 미 증시 강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방한 등의 호재 속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3.01% 오른 5만 4,7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전에는 4% 넘는 인상폭을 보였다.

간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전날보다 각각 2.66%, 2.59% 오른 2만9490.89, 3678.43를 기록했다.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인텔과 AMD가 각각 4.65%, 4.34% 올랐고, 엔비디아는 3.07% 상승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하루 전인 3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를 열고, 파운드리 신기술과 사업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여기에서 삼성전자는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기반 공정 기술 혁신을 지속해 2025년에는 2나노, 2027년에는 1.4나노 공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손정의 회장이 3일 한국에 입국하며 이재용 부회장과 ARM 인수 의향을 본격적으로 타진할 거라는 예상도 호재로 작용 중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9월 30일 5만 1,800원을 찍으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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