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주문했는데 '빈 상자'…물류센터 일용직원 기소

입력 2022-10-08 14:25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며 고가의 최신 휴대폰 등 스마트기기를 대거 빼돌려 수익을 챙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4부(국상우 부장검사)는 최근 특수절도 등 혐의로 20대 A씨 등 3명을 기소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경기도 화성시 소재 쿠팡 동탄물류센터에서 근무하며 고가의 휴대전화 1천여대 등을 빼돌려 장물업자 등에게 10억여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제조사에서 포장을 마치고 물류센터로 입고된 제품들을 포장 상자에서 꺼낸 뒤 자신의 옷 등에 몰래 넣어서 가져 나오는 수법으로 제품을 훔쳤다.

쿠팡 측은 CCTV를 통해 이들 중 1명이 제품을 숨겨 나오는 장면을 확인하고 붙잡아 경찰에 현행범으로 넘겼다.

A씨 등은 모두 기간제 또는 단기 일용직 근무자들이며, 이 물류센터에서 근무자로 만나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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