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엣시(Etsy)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알렉산드라 스테이거는 엣시에 대해 목표주가 130달러, 매수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목표가는 지난 종가 대비 17.7%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골드만삭스는 총 상품 판매의 13% 증가에 힘입어 5년 동안 15%의 복합 연간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슈테이거는 "코로나19 이후 엣시의 시장 모델은 많은 전자 상거래 업체와 비교해, 그리고 계속되는 거시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수준의 회복력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엣시가 Depop과 Elo7 인수를 통해 천천히 범위를 확장하고 있으며 다른 온라인 시장을 계속 흡수하기에 충분한 현금 흐름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엣시와 다른 확장 플랫폼들이 더 방어적이지만 전반적인 소비자 지출의 지속적인 하락이 여전히 회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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