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듣퍼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멤버 형원이 데뷔 8년 차에도 `바람직한 성장돌`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며 프로듀서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형원은 24일 발매 예정인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의 첫 번째 미니앨범 `YOUTH(유스)`에 수록곡을 선물하며 또다시 프로듀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앞서 형원은 몬스타엑스 정규 3집 `페이탈 러브(Fatal love)`에 담긴 자작곡 `노바디 엘스(Nobody Else)`을 통해 프로듀서로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첫 프로듀싱의 시작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곡은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 10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기록했고, 인기에 힘입어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노바디 엘스`로 수중 퍼포먼스를 펼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외에도 형원은 `머시(Mercy)`, `와일드파이어(Wildfire)`, `시크릿(Secret)`, `베베(BEBE)`, `버닝 업(BURNING UP)` 등을 통해 몬스타엑스의 색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프로듀서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다른 아티스트 앨범에도 참여하며 본인의 능력치를 확장했다. 형원은 그룹 에이비식스(AB6IX) 여섯 번째 EP `테이크 어 찬스(TAKE A CHANCE)` 수록곡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 프로듀싱 참여했고, 형원의 섬세한 디렉팅이 더해지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에이비식스 역시 함께 작업한 후기를 전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를 이어 형원은 기현의 첫 번째 미니앨범 `YOUTH(유스)`에 참여, 수록곡 `배드 라이어(Bad Liar)`와 `웨어 이즈 디스 러브(Where Is This Love)` 총 2곡에 이름을 올리며 능력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형원이 음악 작업에 참여한 곡들은 그의 노력이 돋보이는 결과물이자, 해를 거듭할수록 농익은 매력을 뽐내고 있어 앞으로 프로듀서로 보여줄 모습 또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밖에 다재다능한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형원은 지난달 30일에는 돌체앤가바나 초청으로 부캐 DJ H.ONE으로서 화려한 디제잉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형원은 DJ H.ONE으로 세계적 EDM 페스티벌 `울트라 뮤직 코리아 (UMF KOREA, ULTRA KOREA)` 2년 연속 메인 스테이지 출연과 `월드클럽돔 코리아2017(WORLD CLUB DOME KOREA)`의 애프터 클럽 무대 및 M.net ‘케이콘 2017 재팬 X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무대에 서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콘서트를 통해 디제잉 실력을 뽐내며 자신의 음악성을 꾸준히 증명하기도 했다.
또 지난 7일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2022 한국문화축제 더케이 콘서트(THE-K Concert)`에서는 믿듣퍼(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 그룹답게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안정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와 틱톡 검색어에 몬스타엑스 무대 관련 키워드와 형원 개인과 관련된 키워드 `형원 실물`,`미친형원`,`소리질러`,`채떤남`,`형원오빠`들로 물들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처럼 최고의 주가를 달리며 대세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형원의 인기를 증명하듯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 형원 출연 영상은 천만 뷰(10월 11일 기준)를 돌파하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형원의 예능감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앞서 멤버 주헌과 함께 1년 동안 진행한 MBC 라디오 `아이돌 라디오 시즌2`에서 DJ로 활약하며 센스 있는 입담으로 예능적 감각을 발현한 형원은 `차쥐뿔`을 통해 포텐을 제대로 터트렸고, 해당 영상은 공개 후 3일 연속 인기 급상승 영상 1위를 기록하는 등 형원의 남다른 예능감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최근에는 글로벌 프리미엄 넘버원 생수 브랜드 에비앙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글로벌 SNS에 한국 대표로 게재되기도 했다. 이밖에 뷰티 및 패션 등 다양한 업계에서 무궁무진한 매력을 뽐내 가치를 인정 받았고, 형원은 소년미 넘치는 비주얼과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각종 브랜드와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며 광고 업계에서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다.
한편 음악과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자기 개발형 성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형원은 연기자 `채형원`으로도 스펙트럼을 넓혀간다. 형원은 드라마 `사장돌마트`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조이준`역으로 연기 행보를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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