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원이 유려한 감정선으로 ‘금수저’를 더욱 빛내고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 황태용 역으로 활약 중인 이종원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사진 속 이종원은 흙수저에서 금수저 삶으로 다시 돌아온 황태용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깊은 눈빛으로 오롯이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내추럴 본 금수저답게 여유롭고 자신만만한 황태용의 면모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는가 하면, 사랑하는 약혼녀 나주희(정채연 분)가 이승천(육성재 분)만을 바라보는 상황에 씁쓸한 표정을 짓는 상반된 모습까지 극과 극으로 표현해 낸 것.
특히 이종원은 자신이 나회장(손종학 분)의 죽음과 연관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불안감에 요동치는 인물의 감정선까지 세밀하게 묘사해 내며, 황태용이 겪은 그날의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한편, 드라마 ‘금수저는’ 잔혹한 진실을 파헤치려다 트라우마를 마주한 황태용의 서사와 이승천, 나주희, 오여진(연우 분) 네 사람의 치열한 사각 로맨스로 풍성한 이야기를 완성시키며 최고 시청률 8.3%까지 치솟는 등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종원이 출연하는 `금수저` 7회는 오는 14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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