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은 AI 영상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도입 의료기관이 국내외 1,000곳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제품 출시 3년 6개월 만이다.
전체 의료기관 중 약 80%는 해외 고객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아시아, 유럽, 중동, 중남미 순으로 많았다.
루닛은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루닛 인사이트 제품군을 허가 받은 이후, 지난 6월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8월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 등 주요 국가에서 루닛 인사이트 제품의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또한 전 세계 흉부 엑스레이 및 유방촬영기기 시장 점유율 약 50%를 차지하는 GE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도입 병원 500곳을 넘어선지 4개월 만에 1,000곳을 돌파한 만큼 시장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전 세계 엑스레이 및 유방촬영술 관련 AI 도입 기관 중 루닛 제품의 사용 비중은 80%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어 의료AI 분야 글로벌 강자로서의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AI를 기반으로 폐결절, 폐경화, 기흉 등 10가지 흉부 질환을 97~99%의 정확도로 진단하는 제품이며, 루닛 인사이트 MMG는 유방촬영술(Mammography) 영상 내 유방암 존재 여부를 96%의 정확도로 검출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제품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