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성인 76% 척추 통증 경험…예방은 31% 불과"

고영욱 기자

입력 2022-10-13 15:42  



대한민국 성인의 10명 중 8명은 허리·목 등 척추 부위가 불편했던 경험이 있지만 디스크 등 척추질환을 미리 예방·관리하는 데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라젬은 세계 척추의 날을 맞아 척추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6.7%가 최근 1년 내 “척추 통증을 경험했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중 척추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었다는 답변도 84.3%에 달해 척추 건강 악화가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운동이나 치료를 통해 척추질환 등을 미리 예방하는 비율은 31.3%로 비교적 낮았다. 대부분 척추 건강 문제 발생 시 ‘그때 그때 대응’(47.7%)하거나 ‘대응하지 않는다’(18%)고 답했다.

세라젬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척추의 날(10월 16일)을 맞아 진행한 이번 설문 조사는 척추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점검하고, 척추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에는 대한민국 20~70대 남녀 300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내용 중 평소 척추 관리가 어려운 이유를 묻는 항목에서는 ‘비용 부담’이 36.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의지부족(29.3%), 필요성 인식 낮음(15%)이 뒤를 이었다.

우리 국민들의 척추 건강에 대한 관심도는 높은 편으로 응답자의 66.4% 척추 건강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관심이 없다는 응답은 5.3%에 불과 했다.
이외에도 신체 건강 내 척추 건강이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96%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척추는 몸을 지탱하는 신체의 중심”, “모든 신경이 척추를 지나가기 때문”, “일상생활과 밀접하다” 등의 답변이 다수 확인됐다.

세라젬 관계자는 “척추 건강은 삶의 질과 매우 밀접하지만 아직까지는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척추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좋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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