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이 최근 방위-항공-우주 종목들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노스롭 그루먼도 올해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 난 후 하향세로 돌아선 것으로 진단하고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14일(현지시간) JP모간의 세스 세이프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방위-항공-우주산업 부문은 현재 지정학적 및 거시적 환경을 고려하면 매우 매력적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경기 불황이라는 우려에도 방위산업은 강력한 현금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장기 성장에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이프만은 "노스롭 그루면은 올해 최고의 실적을 거뒀고 또한 장기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임에도, 최근 주가는 지정학적 요인과 강달러 흐름 그리고 불확실성으로 인한 불안감 등으로 급격한 랠리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심리가 빠르게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전략적으로 우리는 노스롭이 사업 방향과 전개 방식에 대해 강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이들 기업이 예측 가능한 현금 수익률을 높이는 등 자본 배치를 보여야 투자자들이 점차적으로 장기 성장 계획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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