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ETF 시황...NOPE·KURE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금요일 장에서는 중국 헬스케어 부문 ETF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또 인플레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인플레 상승에 대비하는 상품이나 투자 대가들의 선호주에 따라 투자하는 상품, 그리고 롱숏 펀드가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비트코인 등 블록체인 이나 기술주 관련 펀드는 하락했고, 온라인 소매 기업들 관련 펀드도 내려 마감했습니다.

[상승 ETF]
롱숏 펀드 NOPE는 토로소 펀드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 올해 9월 29일에 운용을 시작한 신생 ETF입니다.
평균적으로 100% 숏과 150% 롱 포지션 사이에서 투자를 하게 되는 액티브 펀드입니다. 거시경제적 요인에 대한 판단에 따라서 주식과 다양한 채권 등을 통해 롱숏 전략을 펼치게 됩니다. 즉, 시장이 과대평가 상태다 싶을 땐 포트폴리오를 약세로 전환하고, 시장이 저평가 시기라고 판단할 시 강세로 전환합니다.
ETF디비닷컴에 따르면 지금은 달러에 146%, 석유 관련 기업들에 대체로 롱 전략을 취하며, 113% 정도는 숏 전략을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날은 장이 하락하는 속에서 4.5% 정도 상승하면서 마감했습니다.

한편 중국에서 헬스케어 섹터가 크게 올랐습니다. 본토 증시에서는 8%, 홍콩 증시에서는 7% 상승했는데요. 중국 의료 안보 부서에서 혁신적인 의료 장비들을 조달을 허가한다는 뉴스와, 간 관련 약물이 허가 됐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정책적인 변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헬스케어 ETF들도 상승 상위에 올랐는데요. KURE ETF는 5.8% 상승 마감했습니다. 크레인셰어스에서 운용중이며 보수는 0.65% 정도 입니다. 중국 헬스케어 부문 MSCI 지수를 따르게 됩니다. 보유 종목에는 중국에 의료 관련 기업들이 담겨 있습니다.

[하락 ETF]
나스닥이 3% 하락 마감한 속에 캐시우드의 아크 이노베이션 펀드도 함깨 떨어졌습니다. 지금은 테슬라를 9% 정도로만 보유 중이며, 줌비디오와 로쿠, 인텔리아 테라퓨틱스 그 같은 기업이 상위 보유 종목으로 들어있습니다. 오늘 펀드는 5% 넘게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소매 판매는 예상보다. 부진했습니다. 9월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에서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시장이 0.3% 증가를 예상했지만 이에 달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인플레가 높고 금리 인상이 빠르게 이뤄지는 상황 속에서 소비자들이 소비에 신중해지는 모습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요일 장에서는 온라인 소매 기업들을 추종하는 ONLN ETF 가 5% 하락 마감했습니다. 프로셰어스에서 운용하는 상품으로 아마존이 24%, 그 뒤로 알리바바, 이베이 그리고 엣시 같은 종목들을 편입하고 있습니다, 이날 아마존은 5%, ETF도 5% 떨어지며 마감했습니다.

[특징 ETF]
케이팝 ETF가 있다는 점 아셨나요? 티커도 KPOP로 외우기가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케이팝 인덱스에 상응하는 투자 결과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보유 종목에는 JYP 엔터테인먼트나 네이버, CJ ENM 그리고 하이브, SM, 카카오 등 한국 기업들을 위주로 편성 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직 거래량은 적은 편이라 큰 투자를 하기에는 힘들 수 있겠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