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더CJ컵' 20일부터…임주형 등 CJ대한통운 선수 5명 출격

전효성 기자

입력 2022-10-18 11:11   수정 2022-10-18 11:11



CJ대한통운이 소속 선수 5명을 앞세워 PGA투어 `더CJ컵`에서 우승을 노린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0~2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콩가리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더CJ컵 in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김주형, 임성재, 이경훈, 김시우, 안병훈 등 5명의 소속 프로골퍼가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소속 간판스타들이 더CJ컵에 대거 출격하는 만큼, CJ대한통운은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CJ Logistics`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골프에 대한 인기와 관심도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CJ대한통운의 스포츠 마케팅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글로벌 골프 무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김주형을 비롯해 임성재, 이경훈, 김시우, 안병훈은 PGA투어에서도 주요 선수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 남자골퍼 중 세계랭킹 100위권 안에 든 선수 4명은 모두 CJ대한통운 소속이며, 이중 3명은 50위권 안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김주형이 15위, 임성재 20위, 이경훈 42위, 김시우 73위를 마크하고 있다.

이들이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횟수만 열 번이나 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6년부터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은 남자 골프 후원을 시작했다.

지난 2020년 김주형의 가능성을 보고 후원을 시작한 CJ대한통운의 차별화된 전략은 만 20세 9개월에 통산 2승을 거둔 타이거 우즈의 기록을 뛰어넘는 결실로 이어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 Logistics 로고를 단 소속 선수가 5명이나 출전하는 만큼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CJ의 끈질긴 후원과 선수들의 끊임없는 도전이 우승으로 화려한 꽃을 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2001년부터 여자 골프선수들을 후원하고, 2002년부터 4년간 LPGA 대회인 `CJ 나인브릿지 클래식`을 여는 등 한국 여자골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2012년부터는 상대적으로 비인기 종목인 남자골프에 대한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16년 CJ대한통운을 통해 남자 골프선수들을 후원하기 시작했고, 2017년부터 국내 최초로 PGA투어 정규 대회인 더CJ컵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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