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맛과, '저탄소 명인 스마트팜' 신재생에너지 박람회서 호평

입력 2022-10-18 15:12   수정 2022-10-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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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짜맛있는과일(대표이사 양진모, 이하 `진맛과`)이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2022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박람회`에 참가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신재생에너지 박람회(국제포럼)는 대한민국 대표 신재생 에너지 기업 등 국내외 51개 기업과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등의 기관이 참여했다.

외교부 산하 비영리재단인 `NET ZERO 2050 기후재단` 초청으로 참석한 진맛과는 `새만금 탄소중립 선도모델을 위한 탄소중립 기술과 활용방안 및 적용사례` 포럼에서 전국의 지자체들의 탄소감축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탄소중립모델 `저탄소 명인 스마트팜`을 선보였다. 탄소중립은 세계적인 추세로 한국은 `2050 탄소중립`을 국가 비전으로 명시했고, 올해 3월 25일 세계에서 14번째로 탄소중립기본법을 법제화했다.

벨트란코리아㈜, 세종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진맛과의 `저탄소 명인 스마트팜`은 바이오차(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물질)를 만들 때 발생되는 가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이때 발생하는 발전소의 폐열로 명인의 농장을 운영하게 된다. 진맛과 관계자는 "`저탄소 명인 스마트팜`이 포럼에 참석한 지자체의 큰 호응을 얻었고, 향후 지자체가 RE100 탄소중립모델로 적용할 수 있는 상담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이다. 2014년 영국 런던의 다국적 비영리기구인 `더 클라이밋 그룹`에서 발족된 것으로, 여기서 재생에너지는 석유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 풍력, 수력, 지열 등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현재 `저탄소 명인 스마트팜` 컨소시엄은 현재 하동군과 619억 규모의 투자협약(MOA)을 맺어 진행 중이다. 진맛과는 "명인의 농장에서 생산된 저탄소 농작물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과 세종대학교 EGS대학원의 `저탄소 명인 스마트팜` 재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기에 지자체의 RE100 실현, 농가소득 향상, 고용창출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맛과는 대한민국 명인의 프리미엄 농식품과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한 메디푸드, 저탄소 농산물 플랫폼 사업 등을 통해 고객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있으며, ESG경영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는 저탄소 농산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탄소배출권 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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