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11월 3일 새 싱글 ‘봄별꽃’으로 컴백 확정…멜로망스 정동환과 ‘공동 작곡 참여’

입력 2022-10-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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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비가 약 9개월 만에 신곡으로 컴백한다.

21일 소속사 알앤디컴퍼니에 따르면 나비는 오는 11월 3일 새 싱글 ‘봄별꽃’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나비는 지난 2월 멜로망스의 ‘선물’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싱글로 리스너를 만났다. 특히 원곡자인 멜로망스는 나비의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진 ‘선물 (2022)’ 발매 당시 “깜짝 놀랐다. 음악적으로도 많은 걸 챙긴 새로운 리메이크”라고 응원을 남겨 훈훈함도 자아낸 바 있다.

이번 ‘봄별꽃’에도 ‘선물’ 리메이크로 이어진 나비와 멜로망스의 인연이 더해졌다. 나비와 멜로망스 정동환이 공동 작곡 참여진으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음악으로 보여줄 두 사람의 시너지를 향해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또한 ‘길에서’, ‘한강 앞에서’ 등 꾸준한 작사 참여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그만의 색깔을 탄탄하게 다져온 나비는 ‘봄별꽃’ 작곡 뿐만 아니라 작사에도 참여, 자신만의 감성을 가득 담은 신곡으로 리스너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2008년 3월 ‘I love U(아이 러브 유)’로 데뷔한 나비는 독보적인 보이스 컬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마음이 다쳐서’, ‘집에 안갈래’, ‘잘 된 일이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음원여제’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올 한해 활약상 역시 두드러진다. 나비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WSG워너비 멤버로 노래, 입담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MBN ‘미스터리 듀엣’,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KBS1 ‘전국노래자랑’ 등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으로 제2의 전성기다운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컴백 준비에 한창인 나비의 ‘봄별꽃’은 11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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