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확정 받은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방송 복귀에 나선다.
채널S와 웨이브는 비아이가 DJ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WET!: World EDM Trend `(이하 `WET!`) MC로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WET!`은 총상금 1억원을 걸고 겨루는 국내 DJ 레이블 간 경연을 그린다.
비아이는 앞서 지난해 9월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가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그는 유죄 선고 2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첫 정규음반 `워터폴`(WATERFALL)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아이오케이/채널S·웨이브)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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