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우리WON뱅킹`이 25일 오전 한때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장애는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9시 40분까지 1시간 10분가량 지속됐다.
앱에 접속을 시도하면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등의 안내문이 뜨면서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했다.
우리은행이 문제를 해결한 뒤에는 고객이 몰리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기도 했다.
앱 접속 시 대기인원과 대기시간 안내 후 일정 시간이 지나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앱 사용자 메뉴 업데이트 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우리은행은 정확히 한 달 전인 지난달 25일에도 `우리WON금융`과 인터넷뱅킹에 30분가량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은 주요 기업의 월급 지급 등이 몰린 날인 만큼 두 달 연속 발생한 접속 장애가 고객 불편을 더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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