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죽을 연애따위’ 최시원, ‘원 앤 온리’ 로코 강자 이번에도 통했다

입력 2022-10-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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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죽을 연애따위’ 최시원의 ‘로코’가 이번에도 통했다.

최시원은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 성형외과 페이닥터 ‘박재훈’ 역으로 열연, 매사 장난기 넘치는 현실 남사친 모습부터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전하는 불도저 면모까지 폭넓은 매력으로 ‘로코 강자’다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 필승 비주얼

최시원표 로코에서 필수 요소 중 하나인 비주얼은 이번 작품에서도 어김없이 빛을 발하고 있다. 완벽한 남사친이라는 캐릭터 설정답게 최시원은 구여름(이다희 분)의 상처를 녹이는 따뜻한 미소는 물론 훤칠한 피지컬에 딱 맞는 캐주얼룩, 슈트룩, 댄디룩으로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여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 웃음 폭탄+코믹 연기의 대가

최시원은 자칫 어색할 수 있는 무반주 애교 춤과 구여름의 연애를 방해하려는 소음 유발 힙합 춤을 능청스럽게 소화해내 장면을 생동감 넘치게 만들고, 예상치 못한 적재적소 애드리브로 폭소를 이끌어내 달인에 가까운 특유의 코믹 연기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반전 매력 로맨스 장인

최시원은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자 평소 가벼운 썸만을 외치던 과거와 달리 뜨겁게 사랑에 직진, 어떠한 부탁도 들어주는 ‘구여름 한정 예스맨’으로 변신해 늘 곁을 지켜주며 섬세하게 챙겨주는 행동과 더불어 설렘 가득한 명대사들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처럼 최시원은 매번 자신만의 확고한 연기 색으로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변혁의 사랑’, ‘국민 여러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전작 ‘술꾼도시여자들’에서는 괴짜 PD 강북구 역으로 독특한 러브라인을 생성, 성원에 힘입어 시즌2까지 방영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이어질 ‘얼어죽을 연애따위’ 최시원의 하드캐리 명연기에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최시원의 호연으로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20년 절친인 두 사람이 뜻하지 않게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 뜻밖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현실 생존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ENA 채널에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ENA DRAMA, 지니TV, seezn(시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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