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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빅테크 어닝쇼크에 나스닥 급락 '메타 시간외거래 16%↓'…유가·비트코인은 급등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2022-10-27 06:39   수정 2022-10-27 06:58



[글로벌시장 지표 / 10월 27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26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포인트(0.01%) 오른 3만1839.11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51포인트(0.74%) 하락한 3830.6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8.12포인트(2.04%) 급락한 1만970.99로 집계됐다.

이날 시장은 대표적 기술 기업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에 대한 실망에 대체로 하락했다. 전날 장 마감 후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예상치를 밑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특히 유튜브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2% 감소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면서 광고에 의존하는 다른 기술 기업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MS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다. 하지만, 클라우드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돈 데다 4분기 매출 전망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이에 따라 알파벳과 MS의 주가가 각각 9.63%, 7.72% 하락해 기술주를 끌어내렸다. 아마존과 메타의 주가도 각각 4%, 5% 이상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국채금리도 주시했다. 미국의 지표 부진 속에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8bp가량 하락한 4.01%를, 2년물 국채금리는 4bp가량 떨어진 4.42%를 나타냈다.

특히 3개월물 국채금리가 장중 4.06%까지 오르면서 10년물 금리를 웃도는 금리 역전이 발생한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3개월-10년물 금리 역전은 2년-10년물 금리 역전보다 경기침체를 가늠하는 더 정확한 지표로 여겨진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크 카바나 금리전략가는 "금리가 경제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제한적인 수준에 도달해 경기를 둔화시킬 것이란 기대가 있다"며 "이것이 우리 경기가 침체로 향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특징주]

■기술주
이날 시장에서는 실적 부진으로 인한 기술주들의 하락이 이어졌다. 구글의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9.63%, 7.72% 하락했다. 아마존과 메타도 각각 4.10%, 5.59% 떨어졌다. 특히 메타는 장마감후 부진한 실적 여파로 시간외 거래에서 16% 넘게 급락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관련주들도 급락했다. 스노플레이크는 6.80%, 클라우드플레어는 3.42% 하락 마감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애플도 1.96% 하락 마감했다. 한편 트위터는 1.08% 올랐다.

■보잉
항공기 업체 보잉은 3분기 손실을 발표하면서 8.69% 하락했다.

■스포티파이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도 3분기 적자가 시장의 예상을 웃돌면서 13.01% 폭락했다.

■비자
비자는 실적 기대치를 상회한 후 4.66% 상승했다.

■할리 데이비드슨
오토바이 제조업체 할리 데이비드슨 주가는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며 12.66% 올랐다.

■모빌아이
인텔의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는 나스닥 상장 첫날에 공모가 대비 37.95% 급등했다.

■배드배스앤드비욘드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주가는 임시로 회사를 맡아왔던 수 고브가 정식 최고경영자(CEO)로 지명됐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5.48%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26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0포인트(0.66%) 상승한 410.3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42.85포인트(1.09%) 뛴 1만3195.81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5.76포인트(0.41%) 오른 6276.3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2.59포인트(0.61%) 상승한 7056.07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A주 3대 주가지수는 반등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78% 상승한 2999.50, 선전성분지수는 1.68% 오른 1만818.33, 창업판지수는 2.52% 오른 2372.88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의료 섹터의 상한가 흐름이 두드러졌고, 컴퓨터, 네트워크 보안, 디지털 화폐 섹터도 상승 마감했다.

금일 외국인 자금은 총 34.33억 위안 순매수에 나서며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4.34포인트(0.44%) 하락한 993.36으로 장을 마쳤고, 126개 종목이 상승, 217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1.11포인트(0.11%) 내린 990.41로 마감했고 13개 종목이 상승, 15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2.07포인트(1.00%) 하락한 205.95를 기록했고 57개 종목 상승, 118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0.40포인트(0.53%) 떨어진 75.85를 기록했는데 134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137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8조500억동(미화 약 3억2200만달러)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520억동 순매도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59달러(3.04%) 오른 배럴당 87.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11.20달러(0.7%)상승한 1669.20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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