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한남2구역에 나인원·시그니엘 마감재 제안

정원우 기자

입력 2022-11-01 16:01  

한남2구역 '롯데 vs 대우' 수주전
사업비 1조 시공사 오는 5일 결정
르엘 팔라티노 클리프 포레스트 타운 스퀘어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한남2구역에 나인원 한남, 시그니엘에 적용한 하이엔드 마감재와 최고급 호텔식 커뮤니티 조성을 제안했다. `스카이브릿지`를 제안한 대우건설과 수주전이 격화되고 있다.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인 한남2구역의 시공사는 오는 5일 결정된다.

롯데건설은 한남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호텔을 넘어서도록 커뮤니티부터 마감재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한남2구역이 지닌 장점을 극대화하는 설계를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

힐튼, 메리어트, 포시즌 등 세계적인 호텔을 전문적으로 설계한 글로벌 설계 그룹 ‘HBA’, 시그니엘 서울 레지던스를 비롯해 타워팰리스, 웨스틴조선 등의 인테리어를 설계한 건축가 ‘최시영’,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 ‘이이남’ 등 9명의 거장들과 협업해 웅장하고 압도적인 명품 디자인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호텔식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나인원 한남 커뮤니티 면적 대비 2.6배, 한남3구역 커뮤니티 세대당 면적 대비 2.5배인 약 4,000평에 달하는 통합 커뮤니티를 계획했다.

커뮤니티를 예술과 유리지붕의 넓은 안마당의 의미를 포함하는 ‘아트-리움(ART-RIUM)`으로 네이밍하며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인피니티풀, 골프클럽, 보타닉 가든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예술작품을 설치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마감재도 독일의 시스템 창호 브랜드인 ‘레하우’, 시그니엘, 나인원한남에 적용된 프랑스 글로벌 브랜드 ‘솜피’의 전동커튼 시스템 등 하이엔드 제품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방가구는 이탈리아 ‘다다’, ‘에르네스토메다’, ‘베네타쿠치네’와 독일 ‘알노’ 중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유럽산 최고급 원목마루로 시그니엘과 나인원한남에 적용된 이탈리아의 ‘조르다노’, 스웨덴의 ‘케어스’, 핀란드의 ‘팀버와이즈’를 제시해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최고급 유럽산 하이엔드 마감재와 더불어 실제 거주자가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층간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더했다. 기존 아파트 바닥재보다 두꺼운 롯데건설만의 특수한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된 반건식 차음재를 제안했다. 콘크리트 슬라브 최소 성능 기준인 210mm을 넘어서 260mm의 바닥 슬라브를 제안하고, 60mm 두께의 바닥 차음재와 50mm의 고성능 모르타르를 적용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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