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차량 인도 전망 하향…공급망 비용 증가 영향

입력 2022-11-0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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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고급 자동차 제조업체인 애스턴마틴은 2일(현지시간) 글로벌 공급망 비용 증가와 물류 차질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2022년 도매 인도 물량 전망을 낮췄다.
애스턴마틴은 이러한 장애는 이전에 가정했던 것보다 운전 자본에 더 장기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마진 확장 전망을 이전 350~450베이시스 포인트에서 100-300 베이시스 포인트로 축소했다고 말했다.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는 팬데믹 기간 동안 생산에 사용되는 부품 및 칩 공급과 관련된 장기적인 문제로 타격을 받았으며 이러한 문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 더 악화됐다.
아메데오 펠리사 최고 경영자는 "(공급망 문제가) 우리의 단기적 실적에 영향을 미쳤지만, 우리가 취하는 조치를 통해 2023년 및 그 이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강력한 위치에서 올해를 마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애스턴마틴은 올해 차량 인도 규모를 이전에 예측했던 6,600대 이상에서 현재 6,200~6,600대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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