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계 브랜드 로저 드뷔가 피렐리 탄생 150주년을 맞아 전통과 혁신, 레이싱 코드가 담긴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모노 투르비옹을 공개했다.
끝없는 도전 정신으로 혁신을 거듭하는 로저 드뷔는 지난 2017년 이탈리아 타이어 전문 제조사 피렐리와 독점적인 파트너쉽을 맺은 이래로,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고 무한한 창조성과 노하우를 나누며 아드레날린으로 가득찬 걸작들을 탄생시켜왔다.
이번에도 완벽한 하이퍼 성능의 시계에 대한 집념으로 탄생한 이 최신작은 모터 스포츠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메종의 상징적인 모노 투르비옹을 세심하게 담아내 두 룰 브레이커 간의 파트너쉽을 더욱 견고히 다졌다. 모노 투르비옹은 로저 드뷔 시그니처 포지션인 시계의 7시 위치에 자리 잡았으며, 마치 자동차의 연료계를 연상 시키는 파워 리저브 표시부는 9시 위치에 있다. 이러한 꼼꼼한 수작업으로 완성된 메카닉은 제네바 품질 보증 인증을 통해 로저 드뷔의 기술적 기량이 더욱 돋보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로저 드뷔가 독점으로 가지고 있는 무기물 복합 섬유(MCF) 소재를 45mm케이스와 베젤에 적용 시켰는데, 이는 새로운 디자인의 창조와 구현을 가능케하는 시트 성형 화합물(SMC) 공정을 통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MCF는 99.95%의 실리카로 설계 되었으며 세라믹보다 2.5배 가볍고 SMC 카본보다 13% 가벼워서 손목에 착용 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경량성과 강도의 균형을 이루는 견고한 구조를 띈다.
피렐리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모노 투르비옹은 케이스부터 스켈레톤, 브레이슬릿, 상징적인 별 시그니처까지 아름다운 순백의 미학을 뽐낸다. 베젤, 로고, 시간을 표시하는 숫자에는 수퍼 루미노바 기술을 적용해 어둠 속에서도 환하게 빛이 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 기술 덕분에 스트랩에 새겨진 피렐리의 150주년 로고도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하여 기념비적인 디자인이 더욱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스트랩 안감에는 피렐리 친투라토 인터미디어트 타이어의 접지면 패턴과 "Power IsNothing Without ControlTM" 모토로 장식해 이전보다 더욱 특별한 시계로 탄생했다.
스트랩과 버클에는 퀵 릴리즈 시스템(QRS)을 적용해 착용자의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모터스포츠의 피트 스톱에서 영감을 받은 이 시스템은 한 번의 클릭으로 스트랩과 크라운, 베젤을 정밀한 위치로 정렬시켜 시계를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다. 이 타임피스는 피렐리 150주년 기념 오로, 실버, 레드 세 가지 추가 컬러 키트를 제공한다. 한 번의 클릭만으로 피렐리의 독특하고 상징적인 곡선을 담은 색상으로 전환할 수 있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150년 역사의 완벽함과 앞으로의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상징하는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모노 투르비옹은 전 세계 8점 한정 생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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