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화국제학교가 2023년 1월부터 겨울방학캠프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칭화국제학교는 지난 20년간 중국 북경대, 칭화대 등 중국명문대 합격생을 1000여명 이상 배출한 북경고려교육이 직영하는 중국 현지의 국제학교이다. 원래의 학교명은 진화국제학교였으나 2022년 중국하북성 교육청의 권유로 칭화국제학교로 개명하였다.
Covid19로 중국과의 왕래가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칭화국제학교는 국내에 임시 캠퍼스를 열고 게더타운과 zoom 화상교육 등 새로운 학습교육툴을 활용하여 커리큘럼을 새롭게 개편하였고, 그 결과 2022년 북경대 10명, 칭화대 1명, 상해복단대 38명, 중국인민대 10명 합격이라는 혁혁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2년만에 재개되는 2023 겨울방학캠프는 사상 최초로 온·오프라인 동시에 운영될 예정이며, 국내 초등 및 중등 교육에 익숙한 학부모와 학생을 위해 `게더타운`이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한다. `게더타운`은 이미 12학년의 입시교육에 적용되며 그 효과가 검증된 바 있다. 시간, 공간의 제약 없이 가정에서 편하게 참여할 수 있지만 마치 중국 현지에서 중국어 캠프에 참가하는 듯 우수한 몰입감으로 학습효과도 뛰어날 것이라 기대된다.
오프라인 캠프에서는 중국대학 입시를 대비하기 위한 대면 수업과 더불어 과목별 수업,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말하기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수험 생활이 시작되기 전, 남들보다 먼저 중국 명문대 입학을 준비하려는 수험생에게 사전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칭화국제학교 재단 본부장 홍진영은 "지난 해 9월, 약 천 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칭화국제학교 캠프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을 한 결과, 참가자들의 90% 이상이 재등록율 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이번 캠프는 특히 중국명문대 입시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둬 온 북경고려교육이 직접 커리큘럼 설계에 참여했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성취가 더욱 높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칭화국제학교 겨울캠프에 관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 전화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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