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6`가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반전을 노린다.
7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허재, 김병현, 문경은, 우지원, 홍성흔, 이대형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혹6는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신들린 `내손내잡` 실력으로 그간의 치욕을 씻는다. 이들은 첫날밤 학꽁치 떼 출몰에 밤잠까지 포기했을 뿐만 아니라 아침부터 해루질에 나설 정도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낸다.
`안다행` 최초로 학꽁치를 품에 안은 혹6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지난 주 혹6의 허당기에 겨드랑이 오열을 보여줘 화제를 모은 `빽토커` 홍현희조차 "만반의 준비를 하셨다"며 감탄했을 정도. 김병현은 "오늘은 무조건 길조다"라며 미소 짓고, 홍성흔은 "흐름이 오는 게 느껴진다"라고 점친다.
농구팀, 야구팀의 환상적인 팀워크도 빛을 발한다. 야구팀은 족대를 들고 수비를, 농구팀은 갑오징어와 물고기 떼를 족대 쪽으로 몰아 눈길을 끈다. 또 여기저기서 전략들을 제시하며 한층 성장한 면모를 자랑한다고.
특히 이를 지켜보던 붐, 안정환, 홍현희는 혹6를 향해 연신 박수갈채를 날리는 것은 물론 "저거지! 이제 마음이 놓인다"며 환호한다는 후문이다. 과연 혹6는 해루질에 이어 요리까지 순항의 돛을 달고 성공적인 `내손내잡`의 정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층 업그레이드된 혹6의 반전 `내손내잡`은 7일 밤 9시 MBC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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