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한달 만에 최고"…정유주 강세

박찬휘 기자

입력 2022-11-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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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봉쇄 완화 기대에 원유 수요 상승 전망


국제유가가 한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정유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20분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7,000원(3.94%) 오른 1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Oil(+3.49%), 중앙에너비스(+3.14%), 흥구석유(+1.31%) 등도 오르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44달러(5.04%) 오른 92.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0월 7일 이후 약 한달 만에 최고치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은 조만간 입국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기존 10일에서 7~8일로 줄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화로 거래되는 유가의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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