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빌리 츠키, 반전 가창력→명불허전 댄스까지 입증…“데뷔 전부터 꼭 나오고 싶었던 프로그램”

입력 2022-11-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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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빌리(Billlie) 츠키가 반전의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츠키는 지난 6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MZ세대`로 출연해 2라운드까지 진출했다.

앞서 1라운드에서 맑고 고운 음색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녹인 츠키는 가창력뿐만 아니라 파워풀한 댄스까지 완벽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2라운드에 진출한 츠키는 더 클래식의 `여우야`를 선곡해 귀를 사로잡았고 장기로 발레 실력까지 드러내며 정체를 더욱 궁금케 만들었다.

이어 츠키의 정체가 공개됐다. 츠키는 ‘4세대 독보적 스토리텔링 아이돌’ 빌리의 메인 댄서이자 천의 얼굴을 가진 표정 천재로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22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 댄스스포츠 2위를 차지하며 퍼포먼스 퀸으로 인정받았고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으로 예능까지 접수하며 맹활약 중이다.

츠키는 "메인 댄서는 노래를 못 할 거라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라며 "메인 댄서다 보니 댄스 브레이크를 주로 담당한다. 나도 이런 식으로 부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당찬 반전 매력을 드러내 현장을 사로잡았다. 또한, "빌리 멤버들과 오래오래 활동하는 게 목표"라며 의지를 보인 가운데, 무대를 통해 다채로운 끼와 댄스와 보컬을 아우르는 탄탄한 실력까지 인정받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표정 장인으로만 알았는데, 노래까지 잘해버리네”, “메인 댄서라며 이렇게 노래를 잘해도 되는 건가요”, “진짜 맑은 목소리로 담담하게 부르니까 감정이 더 와닿는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방송 이후 츠키는 소속사를 통해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복면 뒤에서 노래를 불러야 했기 때문에 감정 전달과 발음에 더욱 신경 써서 무대를 준비했는데, 그런 부분들을 많이 알아봐 주셔서 너무 기쁘다”라며 뿌듯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데뷔 전부터 꼭 나오고 싶었던 프로그램 중 하나였는데, 이렇게 출연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저의 무대에 환호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주 인사드릴 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츠키가 속한 그룹 빌리는 데뷔 1주년을 맞아 오는 11일 오후 7시(한국시간) 첫 XR 콘서트 ‘the interlude of 11 (디 인털루드 오브 11)’을 위버스에서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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