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 지수가 나흘 째 상승하며 장 초반 2,4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50포인트(0.40%) 오른 2,408.54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3억 원, 247억 원 팔아치우는 반면, 기관이 홀로 463억 원 사들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중간선거 결과와 중국 리오프닝(경기 재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또 시장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나며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달러화 약세가 계속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9원 내린 1,376.0원에 장을 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린 모습이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49%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22%), SK하이닉스(-0.91%), 삼성SDI(-0.41%), 삼성전자우(-0.36%), 현대차(-0.59%)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7%), LG화학(+0.14%), NAVER(+1.97%), 기아(+0.15%)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3거래일 내리 오르며 700선에 안착한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6포인트(0.26%) 오른 715.19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3억 원, 2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홀로 355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9%), 에코프로비엠(-0.37%), 엘앤에프(-0.59%), HLB(-1.47%), 펄어비스(-0.82%), 셀트리온제약(-0.58%) 등이 내리고 있고, 카카오게임즈(+1.95%), 펄어비스(+0.33%), 천보(+0.56%), 리노공업(+0.88%)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2.87%), 커뮤니케이션(+2.62%), 에너지장비(+1.95%), 은행(+1.72%)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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