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중국 보이그룹 보이스토리(BOY STORY)가 현지 아이돌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 차트에 진입했다.
JYP의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 그룹 보이스토리는 지난 9월 3일 발매한 정규 1집 타이틀곡 `WW`로 11월 3일 오후 기준 빌보드 핫 트렌딩 송 차트 3위에 올랐다. 해당 차트는 최근 7일 또는 24시간 동안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곡의 실시간 순위로, 보이스토리는 중국 아이돌로서는 최초로 차트인에 성공하며 현지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보이스토리의 첫 번째 정규 앨범 `WE`는 2020년부터 전개한 작사, 작곡 참여 프로젝트 `I=U=WE`의 결실이다. `I=U=WE`는 `중국 육성형 아이돌 대표주자` 보이스토리의 작곡, 작사, 악기 연주 등 음악적 성장 과정을 담은 프로젝트로, 멤버들의 음악을 향한 진솔함과 열정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일환으로 선보인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희로애락의 감정을 표현해 공감을 이끌어 냈고 `자신감을 가지고 희망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메시지로 긍정적 에너지를 전했다.
보이스토리는 JYP의 중국 법인 JYP 차이나와 TME(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가 합작 설립한 신성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으로 멤버 전원 중국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JYP 현지화 전략인 `글로벌라이제이션 바이 로컬라이제이션`(Globalization by Localization)을 적용한 첫 번째 그룹으로서 중국 육성형 아이돌 2.0 시대를 열었다. 현지 아이돌 최초로 데뷔 쇼케이스 투어, 버스킹 투어, KCON 출연, 언택트 공연 등 풍부한 신규 콘텐츠를 제공하며 중국 음악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강력한 팬덤을 구축 중이다. 특히 중국 아이돌 그룹 중 가장 높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21만 명을 돌파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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