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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예상밑돈 CPI에 2년래 최대폭 상승 '엔비디아 14.3%↑'…비트코인 급등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2022-11-11 06:49   수정 2022-11-11 06:55



[글로벌시장 지표 / 11월 11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최고의 상승 랠리를 펼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1.43포인트(3.70%) 상승한 33,715.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7.80포인트(5.54%) 폭등한 3,956.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60.97포인트(7.35%) 폭등한 11,114.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환호하며 상승 랠리를 펼쳤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7.9%보다 낮은 수치다. 물가상승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지난 9월 기록한 8.2%에서 7%대로 떨어진 것으로 물가상승률이 7%대로 떨어진 것은 2월(7.9%) 이후 처음이다. 상승률은 올해 1월 기록한 7.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0월 근원 CPI 상승률도 전년 대비 6.3% 상승해 시장이 예상한 6.5%와 전달 상승률 6.6%를 밑돌았다. 9월 수치는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예상보다 덜 오른 수치의 보고서가 나오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돼 증시가 폭등했다.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날 43%대에서 이날 19%대로 크게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연준의 긴축 속도 완화 기대에 4% 아래로 떨어졌다. 하루 금리 하락 폭은 23bp(0.23%P)에 달했다. 이 시각 10년물 금리는 3.84% 근방에서 거래 중이다. 2년물 국채금리도 27bp가량 떨어지며 4.32%까지 밀렸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의 상승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컸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다우 지수는 2020년 5월 이후 최대폭 상승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의 상승폭은 2020년 4월 이후 가장 컸다.

[특징주]

■기술주
아마존닷컴이 12.18%, 애플이 8.9%, 엔비디아가 14.33%, 마이크로소프트가 8.23%, 구글의 알파벳이 7.58%, 넷플릭스가 7.98% 폭등 마감했다.

■전기차주
전날 큰폭으로 하락한 전기차주가 이날 증시 훈풍에 힘입어 전날의 하락폭을 만회했다. 테슬라가 전일대비 7.39% 폭등한 190.72에 마감했다. 리비안은 전일대비 17.42% 폭등했다. 이어 루시드도 8.03%, 니콜라도 7.03% 폭등했다.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가 10.74% 폭등 마감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상승랠리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5포인트(2.75%) 상승한 431.89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79.77포인트(3.51%) 급등한 1만4146.09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26.26포인트(1.96%) 오른 6556.8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79.09포인트(1.08%) 뛴 7375.34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10일 중국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A주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Wind지수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0.39% 하락한 3036.13, 선전성분지수는 10908.55, 창업판지수는 1.76% 내린 2357.13로 장을 마쳤다.
이번주 들어 A주 시장은 다시 조정세로 돌아선 분위기가 짙어졌다. 이는 중국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기대감 약화, 증시 저가매수세 감소, 단기 이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따른 하락이라는 분석이다.
거래량 역시 지난주 1조 위안을 상회했던 것과 다르게 이번주에는 대체로 7000-8000위안대에 그치는 상황이다.
특히 시장에는 앞서 인기 테마였던 신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등 업종에서 매물 출회가 대거 나타나며 하락을 주도했다.
금일 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신에너지, 반도체, 귀금속, 제조업, 자동차 등 업종이 하락했고, 서비스업, 금융, 소비재, 부동산 등 업종은 상승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10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38.35(3.89%) 급락한 947.24를 기록했고 18개 종목이 상승, 345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42.88(4.38%) 급락해 936.80로 마감했고 0개 종목이 상승, 29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9.00(4.47%) 급락한 192.39를 기록했고 20개 종목 상승, 169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3.41(4.71%) 급락해 68.80를 기록했는데 72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221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0조8300억동(미화 약 4억3550만달러)으로 전날에 비해 4.2%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67.7억동 순매수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한 데다 이 영향으로 달러화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64센트(0.75%) 오른 배럴당 86.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40달러(.23%) 상승한 1753.70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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