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우주소녀(WJSN) 유연정이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소속사 측은 14일 "유연정이 지난 9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진행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서 서단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유연정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서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의 외동딸로 정혁의 약혼녀 서단 역으로 출연해 탄탄한 가창력과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 `리지`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유연정은 뮤지컬 첫 도전임에도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뽐내며 앨리스 러셀 역으로 완벽 변신해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연이어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두 번째 뮤지컬 작품을 하게 된 유연정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가수로서 데뷔 6년 차를 맞이했지만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오를 때마다 새로운 떨림을 느낀다”는 유연정은 다시 신인의 마음으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우며 한 단계씩 본인의 역량을 키워나갔다. 그 결과 우주소녀 메인보컬 유연정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유연정은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로 재밌게 봤던 `사랑의 불시착` 작품을 만나게 되어 너무 영광이었다. 첫 공연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리고, 저의 공연을 보러 와 주셨던 관객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무대에 올랐던 순간들 모두 너무 행복하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우주소녀로서, 그리고 뮤지컬 배우 유연정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연정은 그룹과 개인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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